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플레이오프/2014년 (문단 편집) == 총평 == [youtube(4Qpyk7d7Zbg)] [[MBC SPORTS+]]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제작한 플레이오프 하이라이트 영상. 넥센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투수를 단 10명만 넣고, [[문성현(야구선수)|문성현]]이 부상으로 빠진 선발진을 3명으로 돌리며 1차전 선발을 20승 [[앤디 밴 헤켄]]이 아닌 승률왕 [[헨리 소사]]를 등판시키겠다고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졌다. 1차전에 소사가 제구난으로 5이닝도 못 던지고 강판, 2차전의 밴헤켄은 7 1/3이닝 2자책 패전을 안으며 넥센은 위기에 빠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3차전 선발 [[오주원|오재영]]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고, 4차전에 다시 나온 소사는 1차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넥센을 한국시리즈로 인도함과 동시에 밴헤켄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보내겠다는 계획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2차전을 제외하면 불펜 트리오인 [[조상우]]-[[한현희]]-[[손승락]]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한국시리즈를 기대하게 하였다. 타선에서는 [[서건창]]과 [[이택근]]이 부진했지만 중심타선인 [[유한준]]-[[박병호]]-[[강정호]]-[[김민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한준이 홈런 2개, 박병호는 4차전 역전 득점의 발판이 된 안타를 만들었고 시리즈 MVP 강정호는 0.533, 홈런 2개를 올리는 맹타를 보여주었으며, 4차전 MVP 김민성은 희생플라이-3점 홈런-3타점 2루타를 쳐내며 '''역대 포스트시즌 1경기 최다타점 기록을 작성했다.''' 그리고 하위타선인 [[이성열(1984)|이성열]]과 [[박동원]]은 매경기 찬스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고, 1차전 대타 홈런의 주인공 윤석민과 3, 4차전 테이블세터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비니 로티노]]도 넥센의 플레이오프 승리에 공헌을 했다. LG는 최대의 위기로 보였던 목동 2연전에서 1승 1패를 달성하며 잠실에서 승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3, 4차전 선발 투수인 [[코리 리오단]]과 [[류제국]]이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리즈 패배를 당했다. 불펜진 또한 밀리고 있는 상태에서 필승조를 제대로 돌리지 못했고, 4차전에서 [[신재웅]]을 제외한 불펜투수로 나온 우규민-[[이동현(1983)|이동현]]-[[정찬헌]]이 무너지며 넥센의 타격감만 살려주었다. 그러나 1차전 선발로 나와 호투를 했지만 6회 불의의 부상으로 물러났던 우규민과 군입대 전 마지막 등판이 된 2차전 선발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보여준 [[신정락]]은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타선의 침묵은 플레이오프 탈락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1~2차전에서 나름대로 준플레이오프의 기세를 이어갔지만, 3차전부터 중심타선 [[박용택]]-[[이병규(1983)|이병규(7)]]-[[이진영]]의 동시 부진은 타력에서 밀리던 LG에겐 치명적인 것이었고, 키플레이어가 되었어야 할 [[오지환]]과 내야를 책임진 [[김용의]], [[손주인]]도 각각 2안타, 3안타, 무안타에 그쳤다. [[정성훈]], [[브래드 스나이더]]와 [[최경철]]이 준플옵의 좋은 가세를 이어갔지만 역부족이었다. LG가 1차전 3회초 공격에서 [[김용의]]가 타구판단을 잘못하면서 홈에서 아웃됨과 동시에 [[이병규(1983)|이병규(7)]]마저 오버런으로 아웃되면서 빅이닝을 날렸고, 2차전에서도 이기긴 했지만 5회초에서도 손주인이 홈으로 들어오다가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부여주었다. 반대로 넥센은 [[유재신]]이 1차전에서 발로 쐐기점을 만들고, 4차전에서도 이중도루에 성공하면서 [[이택근]]의 홈스틸을 유도했다. 서건창 또한 4차전 1회초에 도루를 성공시키며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수비에서도 LG는 3차전에서 손주인이 이성열의 번트 타구를 파울라인 아웃으로 처리한 것이 1타점 적시타가 되고, 그 후로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계속 추가 실점을 허용했던 반면 넥센은 수비수들이 어려운 타구들을 잘 처리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종합해보면 결국은 경험보다는 힘과 전력의 차이가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가을야구 경험은 11년만에 비밀번호를 끊고 2년 연속 가을야구를 진출한 LG나, 창단 첫 2년 연속 가을야구를 한 넥센이나 경험 자체는 서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렇지만 최하위에서 시즌 마지막까지 극적으로 4강 진입하고 SP까지 치른 LG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를 확정짓고 전력을 가다듬은 넥센과 비교하면 확실히 힘에서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넥센은 LG보다는 방어율이 높긴 했어도 확실한 1,2 선발과 필승조를 구축하고 있었으니 투수력 면에서도 딱히 LG에게 떨어진 것은 아니었고, 타력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다. 게다가 SP에서 LG가 그랬듯이 넥센 역시 작년 가을야구에서의 실패를 교훈으로 2차전을 제외하고 실수를 되도록 줄여가며 신중하게 플레이를 했고, 점수는 4차전을 빼고 전반적으로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필요할때 점수를 확실히 냈고,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우세한 힘을 앞세워 3, 4차전을 모두 잡아 비교적 무난하게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특히 3, 4차전에서 넥센은 넓다는 잠실구장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 승부를 가져왔다. 반면 LG는 넥센보다 절대 열세였던 약한 장타력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브래드 스나이더]]가 분투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대량득점한 2차전을 제외하고 LG는 세 경기 모두 3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게다가 SP까지 치른 선수들의 피로도가 점점 쌓이면서 타격감과 투수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모양새였고, 결국 3,4차전에서는 넓은 잠실구장이라는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결정적일때마다 홈런 등 장타를 계속 허용하면서 끝내 무너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